대개 학교수업을 들으면 잘듣는 학생과 잘 듣지않는 학생의 부류로 나뉜다.
특히 수학은 하나의 페이지 하나의 공식이라도 놓치면 처음부터 다시공부를 해야한다.
나 역시 늘 그런 식으로 수학을 쫓아갔고 성적은 말 할 것도 없었다.
30명의 모든 학생의 수준이 똑같지는 않을 것이고 선생님의 수업 진행능력이라는 요소도 충분히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
(물론 변명일 테지만) 일명 수.포.자 였던 내가 인천광역시 행정실무원 이라는 직업을 얻기를 대단히 갈망했고
“취업동스쿨”이라는 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왠걸 내가 간절히 듣고싶었던 강의를 경상북도 “교육실무직원”의 4부분이 똑같은 항목을 강의한다는 것이였다.
고민없이 결재 후 강의를 들었는데 3명의 강사 중 제일 많이 나오시는 류준상 선생님의 수학강의가 제일 재밌었다.
수학을 풀면 늘 시간과의 싸움에 지쳐 금세 포기하게 되거나 아예 모르는 문제,
손쓸 수없는 문제가 나오면 결국 시간이 다 잡아먹어버리게 된다.
수학의30문항을50분도 짧다고 여기는 내가 과연 제 시간안에 수학부분을 빠르게 풀수 있을까..?
강의를 듣자마자 시간의 절약법!식의 풀이 방법을 터득해버렸다.
수업을 듣는게 즐거웠다 1시간짜리 영상을 끊고 나혼자 풀고 끊고 공식을 적고
끊고 다시 돌려보기를 반복하니2시간이 훌쩍넘는 시간을 한 강의에 매달렸다
하지만 그게 정말 잘 한일이라고 생각한다.비로소 나의 것이 된것같았다!
앞으로의 강의도 그렇게 내것으로 만들것이고
이 수업의 흥미를 가진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될것이라고도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은 변화를 준 강의에 대해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